홍문표 한국농촌공사 사장

한국농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27일 '고객 중심 농정'을 실현하기 위한 농업인 단체 대표(33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는 10월 27일 16:30 한국농촌공사 대회의실에서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18명), 농민연합 소속 단체장(11명), 기타 단체장(4명) 등 이다.

간담회 개최 목적은 최근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식량안보시대가 대두됨에 따라 현재 27% 수준인 곡물자급률을 끌어올려 4,900만 국민 먹을거리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공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농업인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홍 사장은 경지정리율이 10%내외에 불과한 밭과 야산 기반정비사업 확대와 축산농가 사료 지원 방안, 생산기반정비및수리시설유지관리사업에 대한 재원확보 지원과 「농업생산기반시설및주변지역활용에관한특별법」제정 필요성 등 농업 주요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과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한국농촌공사 주요업무현황 보고에 이은 토론회에서 홍 사장은 최근 직불제 문제에 해법으로 농지임대수탁사업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도가 증대됨에 따라 농업인 단체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와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국농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 단체들의 활발한 정책참여를 열어둠으로써 농업인 등 정책 수요자간의 신뢰관계가 구축되고 농정의 실효성도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