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을 위해 도내 모든 가축시장을 휴장 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가축시장 휴장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 시군 축협에 가축중개매매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또한 구제역의 차단 방역을 위해 시군 및 축산관련 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소, 돼지, 산양 등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장을 비롯한 축산농가에 이상증상 유무에 대한 예찰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이승렬 기자  09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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