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호남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1일 오전8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마라톤 동호인과 일반 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 4강 현장을 출발해 나주 배 꽃길을 돌아오는 풀코스를 비롯해 하프코스, 10㎞, 5㎞ 구간으로 각각 나눠 운영된다.

국제마라톤 대회에 걸맞게 78명의 외국인이 참여하고, 특히 108개 팀의 전국 동호인들이 참가해 대회 붐을 조성하고,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광주시 육상경기연맹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문 운영팀을 별도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경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걸 기자  011@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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