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이은아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탤런트 구지성이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 시즌2 3회에서 섹시스타 이미지와 상반된 반전 면모를 공개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 시즌2 3회의 ‘스타의 한 끼’ 코너 게스트로는 섹시한 이미지로 유명세를 치른 구지성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지성은 자신의 한 끼를 공개하기에 앞서 특별한 반려견들을 위한 이색적인 한 끼공개를 예고했다.방송에서 보이던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달리 수수한 차림새로 강아지에 푹 빠져있는 순수한 구지성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녹화에서 구지성은 강아지 종 중에서도 희귀종에 속하는 아펜 핀셔는 물론 도그쇼 대회 상위 랭크 전력의 귀여운 포메라니안 종의 반려견을 소개했다. 어린시절 장래희망이 동물병원 원장일 정도로 강아지를 좋아한다고 밝힌 구지성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것이다.

특히 구지성은 연어, 닭가슴살 등 건강식 재료들을 활용, 강아지를 위한 무염분 요리를 선보여 촬영 현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메인인 닭가슴살부터 사이드 메뉴인 으깬 당근까지 완벽한 플레이팅으로 완성한 음식을 강아지 식단이라고 소개한 것이다. 구지성의 식단인 줄 알고 촬영에 임했던 스태프들이 화들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또한 구지성은 이날 자신의 반려견이 도그쇼 대회에서 상위 랭크를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함께 공개했다. 평소 반려견의 훈련을 위해 매일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은 물론 수준급의 셀프 미용 기술까지 자랑했던 것이다. 구지성은 ‘싱글 워킹’, ‘라운드 트라이앵글 워킹’ 등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으로 도그쇼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전달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구지성은 정성이 가득 들어간 반려견들의 한 끼에 비교해 초라한 자신의 한 끼를 연달아 선보여 웃음을 샀다. 강아지를 챙기느라 기운이 없다며 인스턴트 식품 일색의 한 끼를 차려내 보는 사람들을 경악케했다.

날씬한 도시락 제작진 측은 “섹시한 이미지의 구지성과는 거리가 먼, 평범하고 수수한 구지성이 공개될 것이다”라며 “화려한 방송과 달리 반려견에 애정을 쏟는 구지성과 구지성이 공개할 강아지를 위한 무염식, 스타의 한 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 시즌2는 스타의 식단을 건강하게 재해석하는 ‘스타의 한끼’를 통해 ‘다이어트 3단 버거’, ‘유산균 현미쌀 초밥’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날씬한 도시락 시즌2 3회는 오는 28일(토)오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제공=SBS플러스]

이은아  bsh@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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