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산지(産地) 체험을 통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해 군 홍보대사 그린 투어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30일 광주여성단체협의회 박영자 회장 등 담양 홍보대사 24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재배단지를 비롯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관광지 견학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녹색농촌체험 마을인 대덕면 시목마을에서 단감을 수확하고 무정면 방울토마토와 멜론 생산현장, 금성미곡처리장을 견학하고 고구마 캐기, 친환경쌈채소 수확 등 다채로운 농산물 수확 현장 체험으로 이어졌다. 그린투어에 참여한 홍보대사 배효숙 씨(42세, 광주시 우산동)는 "최근 멜라민 파동으로 먹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산지 체험을 통해 직접 친환경 농산물들을 수확해보니 더욱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 1월까지 "제2의 고향 담양사랑 운동"추진을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해 친환경 농산물 'dy대숲맑은' 공동브랜드인 딸기, 멜론, 방울토마토, 쌀, 한우 등 5개 품목을 비롯한 지역농산물 홍보와 도농간 산지직거래를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