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부산운동본부는 결혼 가치관의 변화와 만혼추세 등 저출산 현상의 주요원인 해소하고, 결혼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미혼남녀 City Tour(만남행사)’를 4월 24일(토)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개최한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되던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가 올해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부산시 거주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매칭 사업과 병행해 오프라인 만남행사도 2회를 추가로 시행하면서, 기존의 행사와는 달리 참가자들이 버스에 탑승하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곁들인 City Tour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일정으로 당일(4.24) 오후 3시 시청 앞에서 집결, 등록 확인 후 차량으로 이동하여 기장군 용궁사에서 1차 로테이션 미팅을,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2차 로테이션 미팅을 가지고 커플신청을 하며, 저녁식사 후 커플매칭을 실시하고 행사를 마무리한다.

지난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www.match.kr)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67명(남 184, 여 83명)이 신청하였으며, 이들 중 남·여 각 50명씩 참가하여 City Tour를 실시하며, 이번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희망자는 앞으로 6월, 9월, 11월에 다시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매칭 지원은 계속 받을 수 있다.

부산시와 행사를 주관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관계자는 “이번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City Tour 행사를 통해 많은 미혼남녀가 커플로 이루어져 사랑의 결실을 맺기 바라며, 행사 사후관리와 함께 정례적으로 미혼남녀 만남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진현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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