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내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시상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도시」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내세우고 있는 브랜드별로 브랜드의 최초 상기도, 보조인지도, 마케팅 활동, 선호도 등을 조사하였으며, 의료도시 브랜드 부문에서는 "메디시티 대구(MediCity Daegu)"가 타 지자체를 제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대구시는 지역의 풍부한 의료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의료산업과를 신설하였고, 대구·경북병원연합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의료특별시, 메디시티 대구(MediCity Daegu)」 브랜드를 제정하고(2008년 10월), 메디시티 대구 선포식(2009년 4월)을 개최하여 의료도시로 브랜드화한 바 있다.

그 후 대구시는 지역민의 힘을 모아 2009년 8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여 아시아의 의료산업 분야 R&D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닦은 바 있다.

또한, 2010년부터는 세계 모발이식의 메카로 부상하기 위한 모발이식 전용센터 구축, 만성·난치성 질환 치료의 세계적 거점이 될 양한방통합의료센터의 구축 등 대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아시아의 의료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에 대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도시로 선정된 것은 그 동안 의료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총력을 다해 육성하고 있는 대구시의 노력이 전 국민의 뇌리에 각인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구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의료도시 부문 대상 수상으로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향후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비롯한 의료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하고, 의료관광 마케팅을 강화하여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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