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족문화대축제가 열리는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 방문하는 것을 어떨까.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일반시민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정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갖가지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전망이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신명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후 진행되는 가족뮤지컬 '보물섬'은 보는 이들을 꿈과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또 그 밖에 비보이공연, 아크로바틱치어, 벨리댄스, 뮤지컬갈라쇼 등 화려한 무대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버블공연, 1·2·3세대가 함께하는 한마음 밴드의 연주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가족문화대축제만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구성된 「5개 참여마당」(어울림·행복·놀이·화합·생명마당)에서는 다문화체험을 위한 7개국의 음식마당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전통놀이 체험마당과 미아방지캠페인 등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당일 참석 가정을 대상으로 핸드페인팅 및 가족사진 포토존 무료체험권을 선착순 교부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가정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가 가족이 행복한 『의정부 행복특별시』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