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농업인학습단체는 4일 금이동 지역활력화 맞춤사업장(육묘장)에서 예비못자리 설치작업을 실시했다. 예비못자리 작업은 시흥시농업인(수도작)을 위한 예비못자리 설치·볍씨파종 작업으로 농촌지도자 시흥시연합회 박덕인 회장을 비롯하여 40여명의 많은 회원과 관계관 등이 함께한 뜻 깊은 행사였다.

이번에 실시한 예비못자리 작업은 농초지도자회 4,000상자, 농업경영인회 4,000상자로 본답 13.2ha에 심을 수 있는 양이며 금년도 이상저온현상을 비롯하여 벼 이앙기에 자연재해나 관리부실로 인한 모 부족현상이 생길 때를 대비하여 예비로 설치하는 못자리로서 제때 모내기를 실시하여 쌀 자급률 향상과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번 예비못자리 설치 작업에 유관기관인 3개농협(소래, 안산, 군자)에서도 참석하여 음료 등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과 농업인 관련단체가 일심동체가 되어 살기 좋은 복지농촌 건설을 위하여 노력하자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시흥시농업인 학습단체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단체로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지도자회 등 79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업인 학습단체에서는 예비묘판 설치뿐만 아니라 농업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 및 현지 연찬교육, 시범사업 참여와 각 지역에서 불우이웃돕기와 새로운 농업기술을 솔선수범하여 실천하는 선도적인 단체로서 앞서가는 시흥시 농촌건설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