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0년 5월 12일 ‘독도 교육을 강화한 역사 교육과정’을 확정,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된 ‘역사 교육과정’은 ‘2009 개정 교육과정 개편’으로 공통 교육과정이 중3까지 설정되고, 고교 전 과정이 선택 교육 과정으로 전환됨에 따른 관련 내용 보완과 ‘독도’ 관련 교육 강화를 위해 2007 개정 교육과정 및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개발된 역사과 교육과정의 근간은 유지하되, 중학교 ‘역사’의 경우 국민으로서 필요한 기초소양을 갖출 수 있는 내용으로 개정한다.

또한, 고등학교 ‘역사’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한국사’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독립된 교과로서 내용의 재구조화를 추구하였다. 또한, 독도 교육을 강화하여 관련 영역에 일본의 독도 불법 편입의 부당성 및 독도와 관련된 올바른 역사관과 주권 의식을 확립할 수 있는 내용을 명시한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10년 1월 ~ 4월까지 시안 개발 연구를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정책 연구를 위탁하였으며, ’10년 4월 9일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공청회(세미나)’를 개최하여 개정 시안 전반에 걸친 자문을 받았으며, 교육과정 심의회(’10.4.21)를 개최하여 개정 시안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0년 5월 12일 발표한 ‘역사 교육과정’은 고등학교의 경우 ’11년 3월에 적용되는 교과서에 반영되며, 중학교의 경우 ’12년 3월에 적용되는 교과서에 반영된다.

이학재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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