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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소년, 달리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만난다
김준석 기자 | 승인 2016.06.09 15:19
소년, 달리다 [출처 시네마달]
[뉴스에이=김준석 기자] 지난 3일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지난 6일 폐막한 4회 무주산골영화제 수상작이 연이어 발표된 가운데,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초청작인 <동주>(백상예술대상), <소년,달리다>(무주산골영화제)가 각각의 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17일 개봉한 <동주>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시인 윤동주와 그의 사촌인 송몽규의 우정과 가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사도>를 만든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강하늘, 박정민이 각각 윤동주와 송몽규 역을 맡았다.

개봉 당시 아름다운 흑백 영상과 뛰어난 연출, 연기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는 입소문에 힘입어 총 제작비 5억이라는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115만 관객을 돌파하며, 평단과 대중 양쪽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와 같은 좋은 반응에 힘입어, 지난 3일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사도>,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에게 영화 부문 대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동주>에서 송몽규 역으로 열연한 박정민은 영화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6일 폐막한 무주산골영화제는 강석필 감독의 <소년, 달리다>에 대상 격인 ‘뉴비전상’을 시상하였다. 작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 메세나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6회 인디다큐페스티발,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제21회 인디포럼 등 각종 주요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된 <소년, 달리다>는 마을에서 함께 자란 사춘기 소년들의 우정을 다룬 성장 다큐멘터리 영화이며, 영화 마니아 사이에서는 놓치지 말아야할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BIKY 상영작인 <동주>, <소년, 달리다> 모두 청년들의 우정과 성장을 다룬 영화이며, 부산국제영화제, 백상예술대상,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수작이다.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7월 20일(수)에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소극장에서 열리는 ‘공감토크:문’(영화 상영 이후 관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BIKY 섹션)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주>, <소년, 달리다> 외에도 정지우 감독의 <4등>, 오미보 감독의 <너는 착한 아이> 등 올 상반기 화제작도 BIKY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참여형 영상문화축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과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한번째 영화제 개최를 준비 중이다.

김준석 기자  aakkaa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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