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여름철을 맞아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을 전개한다.

시 보건소는 6월 1일부터 전염병 없는 건강한 여름을 만들기 위해 시 전역을 고천·오전, 부곡, 내손·청계 등 3개 권역에 대해 완벽하고 철저한 방역소독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10월말까지 전개하는 하절기 방역소독에 사업비 4천 5백만원을 투입하여 취약주거지역과 하천, 산림지역, 웅덩이, 습지, 공원 등 비 위생지역에 대해 각종 전염병 발생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위탁업체로 선정된 민간업체에서 3개 권역별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민간 자율방역단 3개반을 구성해 집중방역을 실시하여 모기 유해해충 밀도를 감소시키는 등 매개질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늘어나는 방역민원을 적극 대처 할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인체 및 환경에 피해를 주는 연막소독을 지양하고 모기 확산 방지를 위해 유충서식지 관리 및 물리적 방제를 통한 친환경적 방역소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