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전남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박경수
 
최근 고속도로 내 연쇄추돌로 인한 사망사고 및 중·경상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들은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다.
 
고속도로내 안전거리는 통상 제한속도 100km/h의 도로에서 100m이상을 말하며 우천시에는 시정거리가 짧고 제동거리가 길어짐에 따라

평소 제한속도에 2배 이상의 차간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비가내릴때에는 20%, 폭우시 50% 감속운전을 해야하며 전조등을 켜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여름철 피서 등으로 인하여 고속도로 통행 차량들이 급증함에 따라 운전자들은 장기간 운전을 피하여 졸음운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교통사고 발생시 고속도로는 2차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크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시 운전자는 차를 움직일 수 있다면 즉시 갓길로 이동 시켜야 하며, 만약 차량을 움직일 수 없다면

비상등, 안전삼각대, 불꽃신호기 등을 설치하여 후행 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
 
‘안전거리 확보’ 생명을 지키는 겸손한 자세임을 운전자는 꼭 알아두었으면 한다.

김정석  rla79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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