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는 짧은 시간에 많은 이용객이 출입함으로 김밥, 샌드 위치 등을 미리 만들어 놓고 판매하거나 급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개인 위생관리나 원재료 취급·보관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하여 중점적으로 식재료 및 음용수의 적정성 여부, 식기류 등 살균세척 및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냉동·냉장제품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및 부패·변질 식품 진열·판매 여부, 원재료 또는 식품첨가물의 적정 사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휴게소를 대상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사용 직전까지 10℃ 이하로 보관하며, 가급적 주문 직후에 만들어 판매하되, 미리 만들어 놓는 경우 저온(10℃ 이하)에서 보관하여 판매하고, 만든 시간을 기록하여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하고, 칼, 도마, 행주, 손 등은 항상 깨끗이 위생적으로 관리하도록 현장 지도·계도를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역,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도시락 등을 구입·섭취하는 경우, 해당 음식물을 제조한 시간을 확인하여 구입하고, 구입 후 상온에서 오래 보관하지 말고 2시간이내에 섭취하고, 10℃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한 제품은 2∼4시간 이내에 섭취 위생상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에서는 음식물을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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