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능이 끝났다. 예년 보다 어려웠던 외국어 영역, 언어영역으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하지만 이제 괴로웠던 '가채점'의 순간은 지나갔다. 결과야 어찌되었든 간에 잠시 수능이 끝났음을 축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이다.

이 시기에 많은 수험생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그동안 못 다 했던 다이어트나 몸매관리이다. 벌써부터 다이어트 관련 클리닉에 문의를 하는 이들도 상당수라고 하니, 그동안 예뻐지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꾹꾹 참았나 싶다.

헌데 해마다 클리닉을 찾은 수험생들 중에는 특정 스타의 모습대로 성형을 하거나 스타의 스타일대로 살을 빼려는 이들이 상당수라고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TV만 켜면 나오는 스타들은 청소년들의 우상이다. 멋진 모습의 스타들과 닮길 원하기 때문에"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많은 이들이 닮고 싶어 하는 스타들로는 누가 있을까?

닮고 싶은 스타는 누구?

대표적인 스타들로는 아이돌 그룹 W와 B가 있다. 이들 그룹의 인기는 노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패션, 헤어스타일은 방송에 나오기가 무섭게 '핫 아이템'이 되고 있는데, 특히 달라붙는 복고패션이나 몸매를 강조한 스키니 진은 이들이 대표적으로 유행시킨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스타일을 소화하기 위해 살을 빼고 성형을 하려는 이들도 많다고.

아이돌 스타들 외에, 꾸준히 CF를 통해 얼굴을 볼 수 있는 스타들도 여전히 청소년들이 닮고 싶어 하는 스타이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잘 볼 수 없는, CF속에서만 친숙한 K씨나 J씨는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모두 뛰어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이들의 작은 V라인 얼굴과 날씬한 S라인 몸매는 청소년은 물론 누구에게나 닮고 싶은 모습으로 꼽히고 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가 가랑이 찢어지지 않을지?

이러한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자신의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스타들의 모습을 맹목적으로 따라하려다 보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 낮은 코를 스타와 똑같이 높이려고 한다든지, 얼굴크기 자체를 다르게 하기 위해 무리한 성형을 감행할 경우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그 중에서도, 하나 같이 마른 몸매의 스타들을 따라 하기 위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할 경우 건강을 해치는 일까지 발생할 수 있어 염려가 된다.

에스앤미의원 정현상 원장은 "자신의 몸매에서 빼야 할 불필요한 군살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피고 이를 감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전한다. 정현상 원장은 또한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분군살 같은 부위는 간단한 시술로 좀 더 빨리 쉽게 지방이 제거되도록 할 수 있는데, 아직 학생인 이들에게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비수술적' 방법이 더욱 적합하다"라 전한다.

정현상 원장이 전하는 비수술적 방법의 지방제거술중 'PPC주사'는 시술 효과 면에서는 미니지방흡입술에 준할 정도로 효과가 좋은 것으로, 주사를 통해 간단히 시술되어 부담이 적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허벅지나 복부, 옆구리 등의 군살이 많은 학생들에게도 효과적으로 군살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정현상 원장은 "무리한 지방흡입술이나 극단적인 다이어트 보다는 간단하게 시술되는 PPC주사처럼 비수술적 요법으로 불필요한 부분군살을 제거하고, 꾸준한 다이어트로 몸매를 다듬는 것이 더욱 안전하고 적절한 방법이다"라 전한다.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분야의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