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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의 한층 성장한‘정극 연기 변신 분투!’
이은아 | 승인 2016.07.21 14:37
[뉴스에이=이은아 기자] 배우 도전에 나선 개그맨 박성광이 열정을 불사르며 연기 수업을 받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박성광은 개그맨이자 동시에 각종 드라마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배우로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 이른바 ‘만능 엔터테이너’로 폭 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성광은 지난 14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 두 얼굴의 ‘산업스파이’ 박하상 역으로 출연,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는 핵심 인물로 활약했던 터. 주로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기존의 모습과 달리 의뭉스러운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 박성광의 깊이가 더해진 연기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먼저 박성광은 짧은 순간이지만 극과 극 ‘반전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성광은 회전문에 갇힌 채 자신의 출입을 막는 경비원 김상호의 말을 무시하고선, 건물 안에 난입했던 상태. 이 때 회전문 안 김상호를 등지고 설핏 냉소를 띄우는듯 하더니, 이내 김상호의 경계를 없애기 위해 섬뜩한 얼굴은 온데간데없이 자신을 전기 공사 담당자로 소개하는 등 능청스러운 연기로 이중적인 면을 살려냈다.
 
또한 박성광은 김상호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저돌적인 눈빛으로 돌변, 컴퓨터에 랜섬 웨어를 심으며 산업스파이로서의 임무를 완성했다. 때마침 사무실에 들어온 황정음에게도 포커페이스로 대응, 스파이임을 숨겼다. 박성광이 진지함과 코믹함을 능수능란하게 조율하는 완급조절 연기로 산업스파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던 것.
 
이와 관련 박성광이 완성도 높은 정극 연기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성광이 개그맨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휴식 시간을 반납하고 틈나는 대로 연기 학원 CNC 스쿨을 찾아 연기 연습에 힘을 쏟고 있는 것. 특히 박성광은 ‘운빨로맨스’가 종영한 뒤에도 학원을 찾아, 서은혜 원장으로부터 1대 1 연기 수업을 받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 날 박성광은 서은혜 원장의 모니터링 의견 하나하나 꼼꼼하게 새겨들으면서 시시각각 다른 연기들을 시연해내는 학구파적인 자세로 수업에 몰두, 에너지를 뿜어냈다.

한편 박성광의 연기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CNC 스쿨 서은혜 원장은 “개그맨이다 보니 역할로서 바라보지 못하고, 개그맨 박성광으로 보는 선입견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하지만 “박성광은 대사를 본인의 말로 풀어 내다보니 시작부터 어색하지 않게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해낸다”고 칭찬했다.
 
이어 “다년간 개그 무대에서 훈련된 표현 방식 때문에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고, 배우의 가장 기본적인 발성과 호흡을 조절할 수 있다”라고 배우로서 박성광의 장점을 전했다. [사진제공=CNC 스쿨]

이은아  bsh@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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