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강진군수

민선 5기 황주홍 강진군수 취임식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간소하게 치룬다.

황 군수의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목) 오전 10시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갖게 되며, 이 자리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노인대표,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관단체장, 향우 등 각계각층이 초청됐다.

이날 행사는 황 군수의 취임선서를 시작으로 꽃다발 증정,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특별강연, 축사 및 취임사, 축하노래,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황 군수 취임식에는 강진군 출신으로 민주당 공천 심사위원장을 지낸 박재승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존경받는 공직자 상’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게 된다.

이어 황 군수와 미국유학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인기가수 송대관씨가 참석해 무료로 축하 노래를 부르게 된다.

강진군은 이번 황 군수의 취임식을 통해 지역 내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대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축하 화환 등은 일절 받지 않고 검소한 취임식으로 민선 5기 출발을 알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황주홍 강진군수는 지난 2004년 11월 1일부터 민선 3기에 이어 민선 4기 강진군수로 재임 중이며 2008년 7월부터는 전남 시장.군수 협의회장과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전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3선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