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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 주차습관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 올리자
전북본부 | 승인 2016.10.17 13:31
전북 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 경위 김호철
기하급수적인 자동차의 증가와 함께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의 교통문화도 함께 발전해가야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다.

끼어들기, 정지선 위반, 무분별한 경적사용, 차량의 불법개조 등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문화에 있어서는 아직 후진국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차금지장소에서의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문제는 이제 고전이 되다 못해 관습으로까지 굳어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문제이고 이에 대한 논의는 예전부터 많이 있어왔다.

하지만 주차공간에 주차를 올바르게 하는 방법에 대한 지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아파트 단지나 건물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시키려 하면 간혹 주차선 한쪽 면에 너무 치우치게 주차해 놓거나 주차를 시키다 말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엉망으로 주차해 놓은 차들 때문에 바로 옆 주차공간이 비어있어도 주차를 하지 못할 때가 있다. 주차공간이 없는 것 보다 더 화가 나는 경우다. 다른 사람이야 불편하건 말 건 자기 차만 주차하면 된다는 이기심이 너무나 얄밉다. 주차선을 잘 맞추어 한 가운데에 차를 주차시켜 놓음으로써 상대방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고 내리고 탈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것을 생각하는 배려가 그리 힘든 일은 아닐 것이다.

또한 번잡한 시내권에서 장시간 볼 일이 있다면 교통이 원활한 곳에 잠시 주차를 해놓고 일을 보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빨라야 5분이다 우리 모두가 5분만 양호하면 질서정연한 대한민국 도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 자신부터 자동차를 올바르게 주차하고자 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여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할 수 있는 의식의 전환을 통해 성숙한 교통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
 
글 : 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 경위 김 호 철

전북본부  newsa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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