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과 서장훈이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의 새 TV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아는 형님’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이번 TV 광고는 녹화 중간 쉬는 시간에 설현과 서장훈이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실제 예능에 출연한 것처럼 두 사람은 시종일관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광고 촬영 현장을 이끌어 갔다는 후문이다.

올해 1월부터 G마켓의 공식 모델로 활발히 활동하며 날마다 리즈 시절 미모를 갱신하고 있는 설현과 국보급 플레이를 펼치던 농구선수 시절에 이어 예능 필드에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한 방송인 서장훈의 만남은 CF가 공개되자마자 화제가 됐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지 나흘 만에 조회수 5만5000건을 돌파했다.

광고 마지막에 “클래스는 좀 다르게” 라는 카피가 등장하는데 두 사람의 케미 클래스도 남다르다. 서장훈은 구두, 시계 등 각기 다른 백화점에서 구매했다는 설현에게 “아니 그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니? 따로 따로 사면 포인트가 안 모아지잖아”라고 말했다. 평소 캐릭터를 살려 쇼핑 훈수를 두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설현은 똑부러지는 말투로 “G마켓 하면 되죠” 라고 맞대응 한다.

특히 ‘딱 봐도 고급지네’, ‘동공확장’ 등 예능프로그램의 독특한 자막까지 그대로 살려 실제 방송을 보는듯한 재미까지 선사한다. 화면을 뚫고 나올듯한 설현의 아름다운 미모와 서장훈의 치명적인 아재파탈 매력은 덤이다.

설현과 서장훈이 열연한 이 광고는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전개하는 새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온에어 됐다. G마켓에 공식 입점해 있는 국내 6대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플라자∙대구백화점)의 상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고 통합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광고는 G마켓과 TV, 유튜브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G마켓 마케팅실 유승우 팀장은 “실제 예능 프로그램을 녹화하는 것처럼 현장 분위기가 유쾌했다”며 “가요계, 방송계 등을 종횡무진 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설현과 서장훈의 에너지가 G마켓이 새롭게 전개하는 캠페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원  lwk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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