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발매를 개시한 신형 「MARCH」

닛산자동차가 7월 13일 신형 소형차인 「MARCH」를 발표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발표했다. 신형 MARCH는 신호대기 등의 정차 시에 엔진을 정지하는 「아이들링 스톱」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연비는 휘발유차 최고수준인 １리터당 26KM를 자랑하는 한편, 생산을 일본에서 태국으로 이관함으로써 제조비용을 절감하여 일본 내 가장 저렴한 수준인 99만 9600엔에 판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기량 1200CC클래스의 일본업체의 차량으로서는 최저 수준이다.

8년만에 전면적으로 개량한 신형 MARCH는 태국 외에도 인도, 멕시코, 중국에서도 생산하여 세계 160개국・지역에서 판매하는 닛산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 차」이며, 일본에서 판매하는 주력차종을 해외에서 생산하는 것은 일본업체 중 최초이다. 한편 닛산은 아이들링 스톱기능 탑재모델의 시판가격은 122만 9550엔부터이며 월 4천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