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7월 26부터 27일까지 연 이틀간 초대 주민직선 교육감 공약사항 실천계획 추진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교육감, 부교육감, 각실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13개분야의 세부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안을 발표하였으며 신규사업 및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가 이루어졌다.

인천시교육감 공약사항의 특색은 학력향상 및 학교교육 내실화, 사교육비 경감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함으로써 지방교육자치시대에 부응하고자 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단계적 무상급식 실시 및 학교운영지원비 폐지를 통하여 실질적 의무교육을 실현하도록 하였다

또한 효 중심의 사람됨 교육 실천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제2과학고· 특수학교· 자율형 사립고 설립 등을 통하여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간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신·구도심간, 농어촌과 도시간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학교이전재배치,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공약사항 실천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고 및 특별교부금, 교육청 예산, 학교회계예산과 인천시를 포함한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며, 특히, 공약사항 중 무상급식 실시, 학교운영지원비 폐지, 대안학교 신설, 자율형 사립고 운영 등은 시·군·구 단체장 공약과 연계하여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시교육청에서는 7월 28일 교육감 초청 기초자치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교육관련 공약사항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취재팀  080@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