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이승렬 기자] 영산강물환경연구소(소장 임병진)는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과 합동으로「상수원 유입 탁수와 부유물의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8월 11일(수)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광주·전남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인 주암호와 동복호에 유입되는 탁수와 부유물의 발생특성 및 관리현황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한다. 특히, 이 분야의 전문가인 강원대학교 김범철 교수의 주제발표 및 광주·전남지역 환경인사 20여명이 종합토론에 참석한다.

최근 우리지역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강우 현상으로 상수원에 탁수와 부유물의 유입이 증가되고 있어 수질 및 수생태계에 적지 않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영산강물환경연구소에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하천이나 호소로 유입되는 탁수와 부유물에 관하여 수행된 많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상수원 상류지역에서 발생되는 탁수와 부유물의 관리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영산강·섬진강수계 환경기초조사사업”으로 수행되고 있는『주암호와 동복호의 조류발생억제를 위한 유입 탁수와 부유물질의 저감방안 연구』사업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상수원 수질관리를 위한 정책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렬 기자  090@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