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국 취재국 김정석] 전남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20일 보성군 벌교매일시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맞이 전통시장 화재예방캠페인 및 농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대구서문시장, 여수수산시장 등 잇달은 대구시장과 여수 수산시장 대형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설 명절을 맞아 농수특산물 사주기 동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앞서 보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벌교매일시장 상인회 에 기증한 소화기 10대 기증식이 진행됐으며, 당일 시장통로 곳곳에 보이 는 소화기 설치를 통해 상가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시장 농수산물 사주기에 솔선수범을 보여준 김문용 보성소방서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농수특산물 사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이동식 전열기구 사용 및 문어발식 전선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 중에도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