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 마련과 함께 다양한 장려책 등 적극적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다양한 시책을 실시, 진도군에서 아이를 출산한 가정은 각종 혜택을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셋째아이를 낳는 가정에 최고 5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진도군 고군면 지수리에 거주하는 박상억씨가 7번째 쌍둥이 출산으로 1,0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군은 첫째 아이를 낳은 가정에도 100만원을 지원하고 둘째 아이를 낳는 가정에는 2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불임으로 고통을 받는 가정을 위해 체외수정시술비 450만원과 인공수정시술비 150만원을 지원을 비롯 무료로 정관·난관 복원 수술비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진도군은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지원금 ▲불임부부 시술비 ▲영유아 예방접종 ▲영유아 보육료 ▲산모 도우미 서비스 ▲아이돌보미 서비스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와 관심을 통해 임산부와 여성이 행복한 진도군을 만드는 것이 저출산 극복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의 마음을 움직이는 다양한 정책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