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김포지구협의회는 김포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의 후원으로 8월 28일 15시 여성회관 전시실에서 14개 단위 봉사회 봉사원과 다문화가정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봉사원과 결연 다문화가족의 인사, 기념촬영, 기념품 증정으로 진행됐으며, 미리 준비한 다과와 함께 정담을 나누는 등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김포지구협의회 권영복 회장은 "적십사 봉사원과 다문화가족이 결연식을 통해 한가족이 되는 뜻깊은 자리이며, 글로벌 시대에 다문화가정이 겪는 이국땅에서의 외로움과 갈등을 해소하고 문화적 차이 극복을 통해 한국인의 생활습관과 문화에 조기 적응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연식을 시작으로 9월 다문화결연가족 문화탐방, 다문화결연가족 단위봉사회와결연 연결, 10월 다문화가족 우리말스피드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김포지구협의회는 그동안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활동과 새터민가정 도우미 지원, 새터민·결혼이민자 가족 사랑나눔의 밤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