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양하고 이색적인 보험이 많이 생기는 세상이지만 '희망고리보험'처럼 이색적인 보험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 이색적인 보험을 청소년자원봉사자 10명에게 보험증서 전달식이 지난 28일 오전10시에 의왕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희망고리보험'은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만 15세 이상 20세의 청소년 자원봉사자에게 20년간 나이와 성별에 따라 매월 1만원정도의 보험금을 납입하는 보험제도다.

이 보험은 청소년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게 되며, 또한, 만기시 보험금을 환급 받을 경우 절반은 사회에 환원되는 보험으로써 희망이 희망을 낳는 연결고리의 보험인 것이다.

이번에 '희망고리보험'을 후원하는 강원정보센터 김문환 대표이사는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을 살려 전 국민이 희망 고리로 연결되는 문화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후원뿐만아니라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연 2회 정도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