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일전기 김영우 대표와 대화

김만수 부천시장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관내 제조업체를 직접 찾아 근로자들과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지난 8월 17일 신한일전기 방문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서흥캅셀을 방문하고 27일 삼양시스템그룹을 잇따라 방문했다.

신한일전기는 현재 공장의 도시계획시설 용도지역이 일반주거지역과 준공업지역으로 나뉘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도권내 공장 신설을 억제하는 규제로 일반주거지역에는 공장의 증·개축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이로 인해 기업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관계부서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의학용 캡슐 제조분야에서 국내 1위와 해외 2위에 올라있는 서흥캅셀이 해외시장 확대로 생산라인 증설이 필요하나 현 공장의 증설이 어려워 이미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로 공장이전이 진행 중인 것에 대해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27일 방문한 삼양시스템그룹은 냉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복사냉난방시스템'이라는 에너지 절약 신기술을 자체 개발한 업체다. 김 시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한 신기술을 개발한 노고를 거듭 치하하고, 이를 널리 상용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애로 청취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9월에는 페어차일드반도체코리아와 동부하이텍을 방문하고 매월 1회 이상 기업체 방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취재팀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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