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200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합격자를 12월 5일 오전 10시 법학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50명 모집에 424명이 지원하여 8.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전형 및 면접·구술고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최종합격자는 일반전형에서 47명, 특별전형(장애인 및 취약계층)에서 3명을 선발하였고 비법학사 42명(84%), 법학사 8명(16%)을 선발하였다. 성비는 남성 35명, 여성 15명을 선발하였으며 평균연령은 남자 30.8세, 여자 28.27세로 나타났다.

백윤기 아주대학교 법과대학 학장은 "합격자들은 공공기관 또는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대학 재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에 분포되어 있으며 '중소기업법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라고 말하며 "비법학사 합격자가 84%에 이르는 만큼 입학 전 한 달간 미리 법학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2009년 2월 4일부터 27일까지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4시간씩 헌법·민법·형법 특강을 실시할 계획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자체 스터디그룹을 편성하여 운영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법무를 특화한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명품로스쿨을 목표로 이미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4개의 로스쿨과 교류협력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무료 법무상담을 진행하는 '중소기업법무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박승우  06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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