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경찰서 동강파출소 경위 이재복

[뉴스에이=독자투고] 봄꽃 축제장 주변 ‘주차난’ 해소해야
 
글// 전남 고흥경찰서 동강파출소 경위 이재복 
 
요즈음 전국적으로 봄꽃이 만발하면서 지자체별로 축제가 한창이다.
 
따뜻한 봄을 맞아 각 지자체 축제가 봇물을 이루면서 행사장 인근 도로가 얌체운전자로 몸살을 앓고 있다.
 
행사장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개인 자가용을 이용하는 바람에 주차장은 차로 넘쳐나고 행사장 인근 도로까지 차들로 북새통이다.
 
더군다나 좁은 도로 양쪽으로 주차를 할 경우 차량교행조차 되지 않는데다 가끔 접촉사고까지 발생하여 도로교통 상황을 악화시키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운전자가 운전을 하면서 절대해서는 안 되는 마음가짐이 있다.
‘나 하나만 편하면 되겠지’,‘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반대로 운전할 때는 이런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나부터 법규를 잘 준수해야겠지’, ‘내가 먼저 양보해야겠지’라는 마음을 가진다면 교통사고는 절대 일어날 수 없다. 
지자체에서는 사전에 행사장 인근 주차장을 충분히 확보해 주차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운전자들도 주차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장소에 주차하고 아무 곳에나 주차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만일 봄꽃 축제장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졸음운전 걱정도 없고 고유가시대에 기름 값도 절약되고 이석이조를 거두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