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복대2동(동장 남기상)주민센터는 관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2개소에 불법투기 방지용 양심거울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가구주택 및 원룸지역이 주를 이루는 복대2동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및 대청소등 계속적인 환경정화활동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불법투기가 줄지 않아 시범적으로 취약지 2개소에 설치하게 됐다.

이 양심거울은 상단에 "쓰레기를 불법투기 하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있고 거울에 양심거울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주택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를 주민의 양심에 맡기는 조치로 설치전후를 비교해 보면 눈에 띠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에 설치한 양심거울은 일반거울과는 달리 태양열 직접 발광장치가 내재돼 자체적으로 불빛을 방사하여 밤에 더욱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복대2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양심거울로 시민의 양심도 되살아나고 마을도 깨끗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승렬  09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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