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14일 오후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한 선수 및 운동부지도자들에 대한 장학금 및 경기력향상비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전달식에는 입상선수 및 학교장, 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들과 인천광역시 나근형 교육감, 지역교육지원청장, 각 언론사 대표, 체육회 관계자 등 내·외 귀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거행 되었다.

나근형 교육감은 전달식의 치사를 통하여"혹서기에 개최된 대회에서 안전사고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던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 하며, ′인천교육청의 꿈나무선수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더욱 성장하여 2014년에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주역이 되어 인천과 나라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금년 8월 11일부터 8월 14일 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인천광역시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초·중학생 797명과 지도교사 84명, 운동부지도자 92명 등 총 973명이 초등학교 17종목, 중학교 31종목에 걸쳐 참가하였으며, 금메달 15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36개 등 총 79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신동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우리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당초 목표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였으나 다음 대회인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상위 입상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아울러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의 주역들을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 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향후, 이번 대회의 결과에 대하여 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 그리고 운동부 관계자를 중심으로 평가회를 실시하고, 평가회에서 논의된 개선안을 중심으로 관계자 및 유관기관과 면밀하게 협의하여 다음 대회에 상위 입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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