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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국립극장 협약 맺고 문화예술지원 사업 추진
종합취재팀 | 승인 2010.09.15 05:07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9월 15일(수)『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과 협약을 맺는다. 그리고 첫 번째 공연으로 오전 10시 30분에 서울정곡초등학교 학생 320명이 '국립극장 고!고!고!' 프로그램을 관람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극장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해 제작한 '국립극장 고고고' 프로그램을 교육지원우선지구의 초·중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학교별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학교에서는 학급별, 학년별 계발활동이나 체험활동 프로그램, 또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이 공연을 활용하게 된다.

'국립극장 고고고' 프로그램은 국립극장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국악음악회와 연극공연을 함께 묶은 종합 프로그램으로 해당 초·중·고등학생 수준에 맞춰 교과서에 나와 있는 <별주부전>, <시집가는날>, <봄·봄>등을 나뉘어서 구성하였고, 신청하는 학교는 공연예술박물관도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단체 관람 시 학생들은 7000원의 단체공연관람권을 내고 봐야했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되었으며, 7월∼8월에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2회의 공연을 통해 12월 18일까지 약 12,000명의 학생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중학교 3학년들의 기말고사가 끝나는 11월말부터 12월까지의 공연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수업을 진행하는 학교의 신청이 매우 많았다. 하지만 신청 공연일의 중복으로 인해 조금 더 열악한 지역의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수밖에 없어 신청한 모든 학교에서 관람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어 열악한 학교일수록 더 많은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해야 한다는 학교의 욕구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관람이 한 번의 이벤트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며,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매년 정기적인 학교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서울시교육청은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국립극장을 포함한 지역기관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며, 특히 지역 가까이 있는 문화예술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의 문화예술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종합취재팀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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