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도민들의 법질서 의식 향상과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16개 시·도중 최초로 ‘법과 질서가 바로선 아름다운 전남만들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전남도는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당시 국정 100대 과제중 하나로 ‘법질서 바로세우기’가 채택됨에 따라 그동안 경찰청 등 30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법과 질서가 바로선 아름다운 전남만들기 협의회’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법질서 바로 세우기의 체계적 추진이 가능해졌다.

제정 조례는 협의회의 기능과 역할, 구성, 간사 선임, 위원 승계, 의사정족수와 의결정족수 등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법과 질서가 바로선 아름다운 전남만들기 설치 및 운영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법질서 확립에 관한 주요 정책 수립과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법질서 확립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경찰청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지역사회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는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허강숙 의원 등 12명이 대표 발의, 의원입법으로 제출됐으며 15일 도의회를 통과해 공포 후 곧바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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