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국 취재국장 김정석] 서울시 광진구의회(의장 김창현)는 5월 23일 제20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례회 첫 날인 23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1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 및 2016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지경원 결산검사 대표위원) 결과 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상정했다.
 
이어 2016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예비비 사용 및 결산 승인을 위해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렸으며, 정관훈 의원이 예결위원장으로 전병주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창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초에 실시한 광진문화재단 행정사무조사를 계기로 집행부에서는 지역 내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한 광진 문화재단의 당초 취지를 되새겨 보기 바라며,

의회는 예산안 심사, 집행부는 지도감독 등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긴밀한 협치를 통해 재단 경영효율성 제고와 공공성 확보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자치를 할 수 있도록 우리구 의회는 지역주민의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의식과 관심을 제고시키고, 지방자치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방분권이 구현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며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제209회 제1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16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심사, 그리고 구정질문 등이 예정되어 있는 매우 중요한 회기다.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를 감시 감독하고 견제하는 핵심적인 의정 활동인 만큼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
 
또한, 이번 감사 시 서울동화축제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해주시기 바라며,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은 구정의 주요사업과 구정시책 전반을 폭넓게 분석하여 구 재정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사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09회 정례회 일정은 24일부터 30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6월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구정질문 실시, 13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 청취, 14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 상정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는 ▲ 서울특별시 광진구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 ▲ 서울특별시 광진구 혁신교육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서울특별시 광진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서울특별시 광진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 서울특별시 광진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서울특별시 광진구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안 ▲ 2017년도 수시분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유재산 관리계획 안
 
▲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수립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 ▲ 2016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예비비 사용 승인의 건 ▲ 2016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광진구청장이 제출한 조례안 8건, 승인안 2건, 의견제시의 건 1건, 관리계획 1건 등 총 14건이 상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