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이광원 기자] 국군 기독장병 1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구국성회가 오는 22일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기독장병들의 영적 갈급함을 채워줄 기도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그맨 오지헌, 가수 자두 등 기독 연예인 출연
 
2017 제27회 6.25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가 오는 22일 경기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다.
 
기독장병 구국성회는 한국군종목사단(단장 이정우 목사)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회장 장준규 육군대장)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군(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기도회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구국성회는 군 생활에 지친 기독장병들이 2박 3일의 일정 동안 뜨겁게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성회를 위해 곽선희 목사(예수소망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송준기 목사(웨이처치), 최성은 목사(타코마 제일침례교회), 이정우 목사 (한국군종목사단장), 등이 강사로 나서고, 첫째 날 오후 10시에는 브릿지 임팩트가 출연해 심야 찬양 예배를 인도할 예정이다.
 
성회 주관방송사인 GOODTV 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은 성회 2일차인 금요일 구국성회 GOODTV공개방송을 통해 장병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행자로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개그맨 오지헌 씨와 자두 씨가 선정됐으며, 라엘, 나오미, 주리, 홀리원, 헤리티지 콰이어 등 CCM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또한 구국성회 참석 장병의 부모를 비밀리에 초대해 아들과 상봉하고 세족식을 진행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새물결선교회(대표 여주봉 목사) 군선교 뮤지컬팀이 특별 출연해 구국성회 최초로 뮤지컬 <Wake Up!>을 선보일 예정이다.
 
GOODTV 관계자는 "이번 구국성회와 공개방송을 통해 군 선교 사역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한국교회의 젊은 희망인 장병들이 쉼과 회복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OODTV는 2017 기독장병 구국성회 공개방송을 7월 15일(토) 오후 8시 1부를, 7월 22일(토) 오후 8시 2부를 각각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