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출산전 진료비를 지원한다.

해남군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하여 출산 전 진료비를 오는 12월15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 전 진료에 필요한 초음파 검사 비용 등을 지원하는 출산 전 진료비지원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중 임산부임이 증명되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임산부는 지원신청서 및 임신확인서(산부인과 의사소견)를 갖추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읍 ․ 면 또는 해남군청 주민생활지원과로, 건강보험 가입자는 국민건강보험 해남 ․ 진도지사 또는 KB국민은행영업점에 신청하면 신청 다음날부터 출산예정일 15일이 지난 날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출산 전 진료비 신청 다음날 임산부별 가상계좌에 20만원을 적립하여 진료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국민건강보험 가입자에게는 ‘고운맘카드’를 발급하여 사용토록 지원한다.

출산 전 진료비 지원사업은 수시로 신청접수 가능하다.

해남군 관계자는 “임산부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20만원”이라고 밝히며, “기간 내 사용 하지 못한 금액은 소멸되므로 지원 대상 임산부는 본인과 태아의 건강을 위하여 산전진료를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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