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형동차 외부 모습ⓒ 코레일 제공

개조 완료하고 첫 선 보여 내년 경전선, 대구선 운행

무궁화형동차(RDC; refurbished diesel car)가 수도권철도차량관리단(용산기지)에서 12일 첫선을 보였다.

통일호급 도시통근형열차(CDC; commuter diesel car)를 개조해 만든 무궁화형동차(RDC)는 지난 8월4일 개조작업에 들어가 10월23일 품평회를 거친 후 마침내 오늘 1편성(4량)이 모습을 드러냈다.

무궁화형동차 일반객실모습ⓒ 코레일 제공

이 무궁화형동차(RDC)는 연말까지 9편성이 추가로 완성돼 내년부터 경전선(대구↔마산)과 대구선(동대구↔포항)에서 KTX 노선과 지선간을 연계하는 열차로 운행된다. 또 2009년에는 15편성이 완성돼 2010년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무궁화형동차 미니카페모습ⓒ 코레일 제공

무궁화형동차(RDC)는 기존 도시통근형열차(CDC; commuter diesel car)의 객실좌석과 내장재 등을 개량하고 열차이용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미니카페', '가족동반석', '장애인석' 등을 구비했다.

이은수  05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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