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최종 합격자(120명: 남108, 여12명) 명단을 발표하였다.

최종 합격자는 46.7: 1(남 41.1:1, 여 97.4: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제1차 시험성적과 신체검사·체력검사·적성검사·면접 등 제2차 시험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선발되었다.

단계별 입학전형을 통해 수험생들의 학과 지식뿐만 아니라 국민을 위한 미래 경찰 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전인격적 자질을 겸비한 우수자원 선발에 주력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입시 경쟁률(46.7:1)이 높게 나타난 것은 그 동안 크게 향상된 경찰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직업에 대한 가치관에 있어서도 변화가 일어나 국민에 대한 봉사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 전체수석은 총점804.18점을 획득한 정우성(鄭宇誠·19세·공주사범대학부설고 재학)군이 차지하였으며, 여학생의 경우 총점795.53점을 획득한 이경민(李炅珉·21세·경북과학고 졸업)양이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

합격생 중 경찰관 자녀는 경기지방청 광역수사대장 경정 김동락의 자녀 김태진 군을 포함하여 총 6명이 합격하였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2009. 1. 15(목)에 합격자 등록을 거쳐 2. 11(수)부터 입교하여 2주간의 대학적응교육(청람교육)을 받은 후 입학하게 된다.

박승우  06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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