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국 취재국 김정석 국장] 전남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장거리 차량운행이 많은 휴가철 차량화재예방을 위해 각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센터에 의하면 2016년 전국 화재 43만여건 중 차량화재는 11.5%를 차지하며, 차량화재 원인의 대부분이 과부하로 인한 노후배선의 단락, 과열에 의한 절연체의 손상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과 정상적인 윤활작용과 냉각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엔진이 과열되어 엔진 주위의 기름 지꺼기와 먼지 등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엔진실 내부에 있는 먼지, 기름지꺼기 등을 깨끗이 청소하며 정기적으로 배선의 상태, 연료계통, 점화계통의 점검을 실시하고 정비하여 유지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자동차지만, 화재나 교통사고시는 인명피해가 발생함으로, 평소 세심한 차량안전관리와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안전사고 및 차량화재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