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국 취재국 김정석 국장] 일선 학교의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라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보성군청소년수련원은 진로와 직업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청소년과 학부모들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전남 보성군청소년수련원과 보성군천문과학관은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꿈 Job Go! 별꿈 달꿈 진로직업체험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꿈 Job Go! 별꿈 달꿈> 체험프로그램은 꿈을 맛보는 ‘꿈맛 ’, 꿈을 제작하는 ‘꿈작’ 등 과정으로 구성된다. ‘꿈맛’은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티 소믈리에 프로그램이, ‘꿈작’은 목공예가, 도예가, 캘리그라피, 음악가, 천문학자, 천문지도자, 클라이며, 꿀초공예가, 드론지도자, 청소년지도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014년 보성군이 건립한 보성군청소년수련원은 그동안 흥사단이 수탁 운영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수련활동과 캠프 운영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문관측시설을 갖춘 보성군청소년수련원은 지난 해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박형호 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특화할 예정”이라며 “전문강사와 체험시설을 더욱 확충해 수요자들의 요구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성군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진로직업센터 프로그램 및 시설 활용은 청소년과 교사,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수련원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청소년수련원(☎ 070-8676-7114, 010-9443-0078)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