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本部長王在燮)가 단독연립 및 다세대 등의 주택은 소방법령의 소방대상물에 포함되지 않아 소방안전관리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화재발생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주택소방안전검사 희망 접수창구제를 운영, 주택소방안전 무료 점검·정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금년 10월 현재 27,641가구의 희망 주택에 대해 무료 점검을 실시하여 2,235가구에 대해 불안전 요인을 정비·시정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소방안전 무료점검 희망신청대상 및 점검결과를 살펴보면 연립주택을 비롯한 개인주택은 17,732가구를 점검하여 1,699가구에 대한 화재안전조치를 하였으며 아파트의 경우 6,756가구가 신청·점검한 결과 259가구에 대해 화재안전조치를 주거형 비닐하우스, 축사 등 영농시설의 경우 3,153개 시설에 대해 점검한 결과 277개 시설에 대해 불량사항을 시정 조치하였다.

한편, 금년 11월 현재 도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모두 547건에 49명의 사상자(사망10, 부상39)와 4,057,364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체 화재건수(2,328건)의 23.5%를 차지하고 있다.

왕재섭소방본부장은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집이 비어있는 경우나 사생활 침해가 염려되어 대부분 주택소방안전무료점검을 신청하지 않고 있어 『우리주택 자가 안전점검 10가지 사항』및『주택화재발생시 생존요령』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교육으로 유사시 단독연립 및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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