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오는 10월 18일부터 청주시내 교통신호등에 대한 일제 정비에 들어가 교통신호운영 교차로의 일부를 비보호좌회전으로 확대운영 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비보호좌회전 확대운영 지역은 우암치안센터4가, 지적공사3가 등 청주시 관내 신호운영 30개 교차로이며, 해당 교차로의 교통현황 및 기하구조 등 현장조사를 마치고, 11월 20일까지 교통시설물(신호등, 표지판, 노면표시)의 정비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번 비보호좌회전 확대운영은 2009년도부터 경찰청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교통소통을 저해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편, 시는 현재 497개소의 교차로에 교통신호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 95개소 교차로를 비보호좌회전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 교통정보담당은 “이번에 실시하는 비보호좌회전 확대운영에 따라 차량 대기시간의 단축으로 교통흐름이 빨라져 혼잡비용과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녹색수도 청주건설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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