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김경한 장관)는 12월 17일(수)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08년 국민신문고 운영유공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법무부는 평상시 권위적이고 딱딱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새 정부 출범이후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신속하고 충실한 민원업무처리에 노력한 결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민원부서와 달리 법무부가 국민이 만족하는 친절한 기관으로 표창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법무부는 민원업무 처리를 혁신하고 개선하기 위해 ▲ 사무적이고 딱딱한 답변을 지양하고 부서별·상황별 민원 특성을 반영한 친절한 내용의 표준문안을 마련하였고, ▲ 충실한 답변으로 국민으로부터 칭찬받은 답변자를 선정, 자랑스런 법무가족으로 내부통신망에 사진을 게시하고 격려하는 등 동기부여제도를 마련하였으며, ▲ 자주있는 민원에 대하여는 교수·변호사 등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민원·제도개선협의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련 행정제도를 개선하였고, ▲ 민원처리기간을 3일 이내(법정 7일)로 대폭 단축하여 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40개 중앙행정기관의 국민신문고 운영실태를 5개 평가지표로 평가한 결과, 법무부는 만족율 향상정도, 불만족율 감소정도, 민원답변 성실도, 민원처리 예정기간 준수정도 등 4개 항목에서 부(部)단위 최고점수를 받았다.

앞으로도 민원업무처리와 관련하여 편안하고 친절한 민원처리와 문턱을 낮추는 법무부가 되어 주길 기대 해 본다.

이은수  05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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