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이광원 기자] “하나님 은혜로 생명연장 한국교회 위해 섬김으로 헌신하고자 출마 결심”
 
한국장로교에서 유일하게 총회 운영을 대회제를 만들어 발전해온 예장 개혁총연총회(총회장 이은재목사)가 증경총회장인 배동률 목사의 한국장로교 총연합회(이하 한장총/대표회장 채영남목사)대표회장 출마와 관련하여 총회가 인준을 허락했다.

예장 개혁총연은 18일 전주예수사랑교회(최요셉목사)서 개최한 102회기 총회에서 100회기 총회장 인 증경총회장 배동률 목사가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목사)에 교단을 대표해서 대표회장 출마에 나서는 것을 인준하고 총회가 앞장서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역량을 모아 주기로 결의했다.
 
배동률 목사의 한장총 대표회장 선거에 출사표는 한국장로교에서 유일하게 대회제를 채택하고 성공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개혁총연총회를 만든 엄신형 목사에 이어 교단에선 두 번째이다.
 
엄신형 목사는 한장총 대표회장에 이어 바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목사/이하 한기총)에 출마하고 한기총 대표회장에 당선 되었고 2년을 연이어 대표회장직을 맡아 한국교회를 섬겼다. 배동률 목사의 한장총 대표회장 출마 결심으로 개혁총연 교단 입장에선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다는 점에서 교단 안팍에선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배동률 목사는 전라도 광주에서 늘푸른교회에서 1987년부터 올해까지 성역 30년째 시무하고 있다.

배동률 목사는 지역사회와 지역교회에서 친화적인 활동으로 존경을 받는 인물로서 목회에서는 교인들에게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목회로 성도들의 존경을 받고 있고, 교회 운영에 있어선 민주적 절차에 따라서 교회의 예산을 성도들이 중심이 되어 집행하는 교회로 소문이 나있다.

민주적이고 자율적으로 교회를 운영함으로서 교인들은 노년층보다 젊은 청년층이 더 많이 출석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주일학교는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 보다 학생 수가 더 많은 약 500명이 출석하고 있는 등 다음세대 목회에 교회에서 많은 자원을 투입 후원하고 있고
노회와 총회에서 존경을 받는 목회자로 흠결 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몸으로 실천해온 목회자이다.

  배동률 목사는 “제가 개인적으로 건강을 잃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저의 생명을 연장시켜주셨고 저는 다시금 부여받은 제 생명을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싶어 출마를 마음먹게 되었다”면서 “저의 출마가 우리 교단의 목회자들에게 소속에 대한 긍지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교단성장의 미래를 위해서 나서게 됨을 감사하다”고 말하고 “아직까지 몸이 회복 되지 않았고 치료 중에 있지만 건강이 허락한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목사는 “한장총 상임회장에 당선되면 가장먼저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하여 칼빈의 정통 장로회신학의 회복과 말씀의 중심에서 한장총이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는 단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스페인 필립왕의 가톨릭 수호주의에 맞서서 성경의 진리로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켜낸 네덜란드의 장로회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와 자유가 넘치는 한국 장로교단 연합단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혁총연 102회기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 된 이은재 목사는 “우리교단에서는 엄신형 목사님께서 한장총 대표회장과 한기총 대표회장을 역임한 이후 아직까지 한국교회의 중앙에서 연합활동을 활동해온 분이 없었는데 이번에 배 목사님께서 출마를 결정하시어 감사하다”면서 “만일 한장총에서 선택이 되어 진다면, “우리교단도 다시금 연합활동을 통해 한국교회에서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될것이고 교단 내부적으로는 침체된 우리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지방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들에겐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게 될 것이라” 말하고 “교단의 성장을 위해선 교단을 대표하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 이었는데 이번에 한국장로교의 연합체인 한장총 대표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게 되어 기대가 된다.” 말했다.

특히 “지금 장로교가 75%인 한국교회 안에서 장로교회를 대표하는 한장총의 지도자가 우리교단에서 나온다면 교단에 속한 목회자들과 성도에게 교단소속에 대한 긍지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후배들에게 좀더 나은 목회환경을 만들어 줄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장총 증경 대표회장 엄신형목사는 “제가 한장총 대표회장을 지낸 후 우리교단에서 제 마음과 다르게 교단을 대표하고 한국교회를 섬겨 나갈 지도자가 없다는 점에서 교단 미래를 위해 기도를 해왔는데 우리교단에서 증경 총회장을 지내고 존경받고 계시는 배동률 목사님께서 한장총 대표회장 출마 하시고 한국교회를 섬기겠다고 뜻을 밝히고 결심하시어 이번 102회기 총회서 인준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우리 총회에선 총회 산하 교회에서 합심하여 기도를 하며 배동률 목사가 한장총 대표회장이 되는 데 힘을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