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5일 점암면 대룡리 김금섭 농가 등 3곳에서 축산농가 50여명과 관계공무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고 균질액비 생산 및 악취 절감으로 주민불편 및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가축 분뇨처리 효율 개선사업 1개소와 광항성 사용에 의한 가축분뇨 악취제거로 축산환경 개선 및 소화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축산 악취제거용 미생물 배양 기술보급사업 2개소 9농가 그리고 사육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종합적인 핵심 기술 투입으로 수입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한우 사육단계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 적용 시범사업 5개소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담당자 및 사업 대상자의 종합 평가내용을 토대로 장.단점을 분석, 문제점을 보완하는 현장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미생물 배양 및 활용방법 연시를 통해 유용미생물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고 양질의 사업으로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적 축산 육성이 필요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고급육 생산에 주력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항상 역점을 두고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