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전국적인 명성으로 농한기 농가소득 효자 농산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절임배추는 관내 110개 작목반과 개인농가 등 800여 농가에서 450ha 재배면적에 68만7천상자(1만3740톤)를 생산해 137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려 농가당 1천7백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생산량 40만박스(20kg/상자) 72억에 비해 생산량은 28만7천박스 72%, 농가소득은 65억원으로 91%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2배정도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또한 전년도 절임배추가격 상자당 18,000원으로 올해 20,000원을 감안해도 상당수 판매가 증가했으며 작목반에서는 절임배추 소비자지역으로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일원으로 고객이 16만명에 달해 안정적인 판매망과 고객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괴산지역내 택배업체도 덩달아 주문량이 크게 늘어 27억여원의 수익이 전망되는 등 괴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괴산시골절임배추가 농한기 효자 농산물로 인기몰이를 하며 각광을 받고 것은 지속적인 지원사업과 교육으로 통해 품질관리, 작업환경개선, 고객관리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더불어 절임배추 모든 농가에게 수확해서 다듬고 절인 뒤 공급하는 과정까지 철저히 소비자들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군에서는 내년도 예상 판매량을 82만박스로 예상하면서 절임배추 작업단위의 규모화, 세척에 사용하는 지하수의 수질관리, 절임 전 배춧잎은 퇴비화 하고 절임후 배춧잎은 철저히 폐기물 처리을 통해 환경저해 요인을 해소하고 높은 소득의 고품질 절임배추의 명성을 한층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