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8일 오후4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08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광주시는 조선대 김신웅씨 등 우수인재 5명(고교생3, 대학생2)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한 광주지역 우수인재들은 ▲조선대 김신웅씨는 리더십, 지역사회 기여, 봉사활동 분야 ▲광주여대 이지현씨는 역경극복, 리더십, 학업분야 ▲광주고 류기완군은 학업, 봉사활동, 리더십 ▲동성고 위원석군은 수학·물리분야 재능 ▲풍암고 이동현군은 장애 및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장애인 수영 유망주로 성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2008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수상자에게 메달과 상장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에는 광주시 우수인재 5명을 포함한 전국 100명의 수상자와 함께 고교생 수상자의 은사 60여명도 초청돼 수상의 기쁨과 학생지도의 보람을 나눴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2001년 제1회 수상자 배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장관상)’으로 운영해오다, 올해부터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명칭을 바꾸고 훈격을 대통령상으로 격상시켜 시행하고 있다.

이날 수상자 중에는 세계 피겨스케이팅 요정 김연아(수리고 3년)선수도 참석해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되고 향후 유적지 탐사 및 학술대회 참가 등 국내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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