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이광원 기자] 개혁총연 산하 남북대회 소속 한서노회가 추계 정기노회를 13일  태평마루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날 한서노회는 임원 선출 및 개혁총연 산하 남북대회가입 함에 따라 한서노회가 분립됨에 금년 추계 회기가 66회기인 점을 들어 66회기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의했다.

임원 선출과 관련 노회장 이광원 목사, 부노회장 고광태 목사, 이정규 목사, 서기 유영진 목사, 회계 윤성자 목사, 회의록서기 정국희목사가 선출되었으며 참여하기로 했으나  참여하지 않고 있는 목사들과 교회는 설득작업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노회 문을 열어놓고 노회 가입을 희망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은 영입을 하기로 했다. 현재 한서노회는 국내목회자 6인과 필리핀 해외선교사 3명 등 총 9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노회분립으로 노회에서 운영하던 신학교를 계속 운영하기로 결의하고 신학교명을 개혁총연 남북대회 산하 개혁신학연구원으로 결의하고 남북대회 승인을 거쳐 총회에 보고키로 했으며 개혁신학연구원은 한서노회 직영으로 운영한다.

개혁신학교와 관련하여 학장은 노회는 이정규 목사(부노회장), 신학교운영을 위해 이사장 고광태 목사(부노회장)을 지명하고 신학교는 구리역 근방 학장으로 선출 된 이정규 목사 교회 건물에 개원을 하기로 하고 2018년 학생 모집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기노회 예배와 관련 총회장 이은재 목사는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란 제하의 말씀을 증거했다.

이은재 목사는 “창세기에 나타난 야곱은 형의 장자권을 빼앗고 눈이 안 보인 아버지를 속여 축복도 빼앗고 인간관계가 망가진 상태에서 쫓겨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건을 천사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고 깨닫고 혈육과는 깨어진 인관관계였지만,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 이스라엘을 세우는 축복을 받았다”면서 “한서노회가 우리 총회에 가입하여 미약하게 시작했지만 오늘 노회에 와서 목사님들을 뵈니 한서노회의 미래에 큰 기대를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노회장 이광원 목사는 “작은 노회에 오셔서 설교를 해주신 이은재 총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면서 “총회에 교단 신문을 만들게 되어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 여기 동참하신 목사님들 중에는 한국교회에서 이름 없이 하나님의 크신 뜻을 이루기 위해 헌신해오신 분들이 많은데 부족한 저와 함께 하나님의 큰 뜻을 세워 나가기 위해 섬기시던 총회를 떠나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가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노회가 이런 사역을 할 수 있구나 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총회의 위상을 세워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