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문화재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문화재’ 정보란을 개설하고 18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민과 외지인들의 시 문화재에 대한 자세한 정보요구에 따라, 관내 소재 128개 문화재(국가지정 15, 시지정 103, 등록문화재 10)에 대한 관련 문헌자료의 철저한 조사와 현지실사 확인을 통해 개설했다.

광주시 문화재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문화관광-문화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지정문화재는 국보/보물/사적/천연기념물/중요무형문화재/중요민속자료 순으로, 시 지정문화재는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기념물/민속자료/문화재자료 순으로, 등록문화재는 등록순으로 게시했다.

수록내용은 ▲문화재명(한글·한자병기) ▲전경사진(※우측에 지정번호, 지정일자, 규모, 재질, 시대) ▲문화재 설명 ▲시내버스 노선번호, 찾아오는 방법(승용차, 도보), 약도 등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존 수록자료를 수시로 점검,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정보 개설을 계기로 시민들의 여가시간 확대에 따른 문화재 정보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 문화재의 관광 자원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