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박성수 기자] 2017 청남대 국화축제가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23일간『단풍(丹楓)은 머물Go 국향(菊香)은 오라Go』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는 청남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14주년이(2003.4.18. 개방) 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해로 관람객 1천60만 명이 찾은 전 국민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에,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에 걸맞게 국화축제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청남대 가을 ‘국화축제’는
<국화전시> : 헬기장
- 청남대에서 자체생산 재배한 국화류(대국, 소국, 현애 등) 74종 11,000여본과 국화분재 작품 및 국화조형 포토존 등 200여점,

- 청남대 자체생산 재배한 초화류 34,500여본이 식재되며 골프장 길에는 야생화 200여점이 전시된다.

<문화예술공연(주중, 주말)> : 어울림마당(14:00~16:00)
- 축제기간 동안 재즈공연, 태권도시범, 한국무용, 통기타, 7080밴드, 국악밸리, 성악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과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을 제공 할 것이며, 특히 주중(목, 금)에는 재능기부공연을 신청 후 공연 할 수 도 있으며 통기타와 매직공연도 준비되어있다.

<체험행사>
- 국화차 시음, 나무목걸이 만들기, 팽이 만들기, 꽃 립밤 만들기, 직지체험, 안내데스크 느린 우편엽서보내기, 가훈 써주기,
주말에는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운영하며 주말 무대에서는 팝콘 시식 등 온가족이 부담 없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퍼레이드이벤트 공연>
- 10월 21일(토)과 11월 4일(토) 오후1시부터 국화축제 개막을 알리는 37사단 군악대 퍼레이드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지며 축제기간 내내 심장병어린이 돕기 수와 진 공연이 함께한다. 11월 3일 어린이 명랑운동회와 4일 국화축제 보컬대회, 5일 청소년댄스대회도 치러진다.

연병철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를 축제기간 많은 분들이 찾아 곱게 물든 가을단풍과 함께 국화 향기에 취해 힐링과 행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안전과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 중에는 올해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으로 조성중인 일반관람객은 물론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 층도 어려움 없이 대통령길을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 구간도 임시 개방한다고 청남대 측은 밝혔다.

뉴스에이 박성수  parkss3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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